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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전 아세아의 모험기_ 칠흑4

 

 

칠흑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얼른 이어서 써봅시다. 

칠흑은 다 깼는데, 스크린샷을 보면서 다시 내용 복습을 해보려구요.

 

 

늘 말하는 거지만 멋진 건 지혼자 다 함.

 

 

산크레드 - 린 - 민필리아의 관계가 너무 좋지 않나요? 저는 좋아요.

그리고 수상할 정도로 산크레드와 엮인 여자들을 사랑하는 나.

 

 

 

홍련때부터 들어온 npc 플레이.. 전 이게 진짜 재밌던데요?!

건브레이커에 관심 많았는데 해보니까 정말 재밌더라.........

그리고 어려워.

 

 

하면서 두번인가? 리트라이 했습니다.

어렵더라고요. 진짜 전전긍긍하면서 깼는데 이러고 있을 때 산크레드 죽는줄 알고 심장떨렸음....

 

 

 

그런데 이후에 나오는 나레이션이....

 

크ㅏㅇ아닝라ㅓㅏㅣ어라ㅣㅇ

 

신생-창천때는 산크레드 이새끼 설마 나의 민필리아를 짝사랑하는 거 아니야? 라고 도끼눈 뜨면서 쳐다봤는데 (이사람최애가민필리아임. 처음으로진지하게그녀와의드림을상상하기도함) 짝사랑은 무슨.. 그냥 정말 여동생 보는 오빠의 시선이더라고요, 오해해서 미안했어.

 

 

 

 

이 장면 말인데요.. 다들 감동적이다. 하셨는데 저는 그냥 심장이 타들어가는줄 알았어요. 민필리아에 대한 내 마음까지 보답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라고 했던 지난 날의 발언이 와장창 깨지는 순간이어서 그렇습니다... 

 

그때의 비명

 

 

그때의 좌절

 

 

하지만 떠나보내주기로 했어요. 사실 떠나보내는게 너무 힘들어서 회사에서도 일하다가 민필리아 생각나면 좀 울컥하기도 하고... 밤마다 그녀 생각에 눈물도 흘려보고 그랬는데... 어쩌겠나요.. 이제 남은 영웅은.. 그녀가 사랑했던 세상을 지켜야지.. 민필리아는 나의 고귀한 희망이니까.

 

 

 

 

마토야 마망. 나 위로해줘.

 

 

그래 좀 쉬고올게.

 

 

그리고 정말~ 새벽 사람들이랑 많이 친해지기도했고 뭐랄까.. 이제 좀 안정됐는지 빛전이 저런 실없는 농담을 자꾸 던져서 괜히 뭉클~ 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이렇게 옆에서 내 상태 하나로 안절부절 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안정감이 찾아오지 않을 수가 있단 말입니까? 민필리아로 허해진 내 마음을 알리제랑 에메랄드공이 자꾸 채워줘서 극복해낼 수 있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스샷은 란지트 장군이랑 1:1 맞다이를 뜨고 있는데 란지트 피가 훅훅 닳길래 아~ 산크레드 ~ 얘 완전 X밥인데 그렇게 전전긍긍한거야? 참나 ㅋㅋㅋ 라고 말하자마자 바로 죽은 모습입니다.

 

 

속죄? 모두? 미래? 이거보고 요네즈켄시냐고 물어봄

노력, 미래, 어 뷰리풀 스타.

노력, 미래, 어 뷰리풀 스타.

 

 

 

 

에메트셀크랑 대화할때마다 온탕냉탕 번갈아가면서 들어가는 기분임.

현재는 에메트셀크 말하는 사가지에 떡락 상태.

 

 

그리고 칠흑 율모어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NPC인 차이누즈 (+ 둘라 차이)

이 아저씨 너무 여고생 같아요.

 

 

그리고 그런 유부남 아저씨 미연시까지 해야하는 극한직업 어둠의 전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봐도 웃기다.

 

 

 

저 하늘에 떠 있는 섬으로 가기 위해 차이 아저씨가 손 보는 그 잠깐의 시간동안 저는 에메랄드공과 의도치 않은 데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의상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 의상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칠흑 내내 입고 다녔어요. 선물해준 페티 고마워. 아니 그런데 정말.. 저 , 수정공이랑 드림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의 요정과도 드림하는 것 같음. 다들 날 너무 사랑해줌.. 이거.. 나.. 정말 너무 감동심하다. 창천 때는 나를 전부.. 나를.. 차갑게 외면하고.. 날.. 그렇게 범죄자 취급하고 그랬는데.. 노르브란트에서는 나.... 이세계에서는 ... 나를..사랑해줘.

 

 

심지어 지인들마저도 나를..... 감동 심하다 젠장.

 

 

 

민홀스터 맞나요? 암튼 흙감자(바우스리) 엉덩이 뜯을 생각에 이 꽉물고 갔는데 바우스리는 안나오고 다른 막넴만 패다가 던전 끝나고 나니까 토벌전이 열리더라고요. ㅋㅋ 각오해라 니 엉덩이 뜯어서 메오 ? 멜? 율모어 식량 뭐더라 암튼 그걸로 만들어주마 ㅋㅋ 했는데

 

 

흙감자가 금감자가됨

(얼굴에 홀려서 엉덩이 뜯겠다는 다짐이 살짝 줄어듬)

 

칠흑 토벌전 정말 재밌더라고요. 칠흑.. 나중에 ㅠ 정말 다시 한번 아니, 343782947번 더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바우스리를 무찔렀더니 갑자기 제 몸에 있던 빛이 미쳐 날뜀.

근데 수정공이 누가봐도 거짓말 같은 말을 함.. 이녀석아.

 

 

거짓말 치네, 너 나 좋아하잖아....

 

 

.......... 사실 저는 수정공 정체가 그라하 티아일 거라는 예상을 했었어요.

칠흑 들어가자마자 아르버트의 환영을 보고 선택지가 몇개 떴는데 그 중에 그라하 티아가 있었거든요. 얘가 왜 여기서 나올까? 하는데 계속 크리스탈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하니 크리스탈레이드가 생각나고.. 그래서 수정공이 라하가 아닐까.. 하는 그런 어림짐작 추측을 했는데 진짜여서.... 감동적이긴한데 얘가 원래 눈이 둘 다 빨갰던가? 하는 생각만....

 

 

 

 

 

 

그리고 제 칠흑 최애가 된.. 저의 아르버트 봐주세요.

오직 나만이 볼 수 있고 나만 얘기할 수 있는 나의 어둠의 전사.

 

 

칠흑.. 친구들은 날 너무 믿어.

날 너무 사랑해줘.

가슴이 너무 따뜻해

젠장

 

 

... 참나 ㅠ

 

 

참나!!!!!!!!!!!!!!!!!!!!!!!!!

 

 

그리고 오열한 장면을 마지막으로 올립니다.